파트너십 계약 체결 등 성과 35건…예년 비해 건수 줄었으나 내용면에서 '알찬 성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주제 접근 평가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KPAC)가 국내 제약과 글로벌 빅 파마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가고 있다는 평가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공동 주최 'KPAC 2017' 행사의 국내 및 해외 주요 참석자 단체 촬영 모습. 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내실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공동 주최로 지난 2014년 시작돼 2015년 11월 2회 행사에 이어 올해 3회째 진행된 KPAC((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행사가 실질적 성과창출에 크게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때마다 국내 기업과 글로벌 빅 파마간 크고 작은 계약이 이뤄지며 성과를 창출해 내고 있는 것.

지난 1, 2회의 경우 국내 제약 및 바이오 기업과 글로벌 빅 파마간 50건내외의 파트너십 계약이 체결된 데 이어 올해도 35건정도의 파트너링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올해 예년에 비해 건수는 다소 줄었지만 내용면에선 줄어든 건수를 상쇄하고도 남는 다는 평가이다.

제약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1, 2회의 경우 글로벌 빅 파마와 국내 바이오벤처간 기술수출 논의가 주를 이뤘다면 이번의 경우 글로벌 빅 파마와 국내 빅 파마간 기술수출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파트너십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회가 거듭 되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이라는 주제에 보다 접근해 가고 있다는 평가”라고 소개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파트너링 행사에 적극 참여한 글로벌 빅 파마는 노바티스, 릴리, 머크, 사노피, 세엘진, 암젠, 엠에스디, J&J 등 8곳.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체는 △대웅바이오 △삼진제약 △현대약품 △대한약품 △코아팜바이오 △대웅제약 △한미약품 △제넥신 △동아ST △인츠바이오 △브릿지바이오 △JW중외제약 △CJ △안국약품 △하나제약 △삼양홀딩스 △드림씨아이에스 △서울제약 △종근당 △코웰바이오다임 △바이오리더스 △명인제약 △보령제약 △경보제약 △에스에프아이코리아 △영진약품 △휴온스 △일동제약 △대원제약 △동구바이오제약 △삼익제약 △한독 △서울대학교기술지주회사 △샤인바이오 △쥴릭파마코리아 △제일약품 △신풍제약 △씨티씨바이오(무순) 등 38곳 이다.

글로벌 제약기업은 △J&J 이노베이션 △세엘진 △MSD △사노피 △릴리 △노바티스 △바이엘 △머크 △암젠 △J&J △아스트라제네카 △한국릴리 △한국MSD △세르비에 △한국BMS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한국룬드벡 △한국에브비 △엘러간 △게르베코리아 △한국얀센 △한국메나리니 △한국화이자 △베링거인겔하임 △일라이 릴리 △한국노바티스 △한국에자이 △한국오츠마 △한국다케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무순, 본사 및 한국지사 별개) 등 30곳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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