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의과학연구소와 연구협력-바이오 신약개발 교류 발판 의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오송재단, 이사장 선경)이 도쿄대 의과학연구소(IMSUT)와 협력해 유전자치료제나 세포치료제를 본격 개발한다.

양측은 13일 코엑스에서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오송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신약개발의 취약분야인 후보물질 개발을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산학연의 바이오신약개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글로벌 첨단바이오의약품 코디네이팅센터(CoGIB)를 설치하여 줄기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 분야 국내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고 있다.

도쿄대 의과학연구소(소장: 요시노리 무라카미)는 일본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연구소로, 난치성 암 및 만성 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법 및 세포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맞춘 유전자 및 세포 치료 센터(IMSUT-CGCT, 센터장: 게이야 오자와)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각 국의 유전자 치료제와 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 프로젝트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약개발지원센터 이태규 센터장은 “유전자 치료법과 세포치료법 개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IMSUT와의 협약은 국내 바이오 신약 개발기술 발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기관의 다양한 교류가 상호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고 나아가 바이오 신약 개발의 단초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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