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개원 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반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구본기, 이하 안전관리원)이 14일 오후 2시 서울시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샴페인홀에서 '의약품 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개원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연다.

13일 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의약품안전관리원 개원 이후 주요업무 성과를 공유하고 의약품 안전관리 발전방향에 대한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과 2부 심포지엄 순서로 진행된다.

1부 기념식은 개원 5주년 경과와 비전 발표에 이어 구본기 원장의 인사말,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축사와 국회의원 등 외빈 격려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부 심포지엄은 '개원 5주년 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주제로 '약물감시에 있어서 빅데이터의 활용방안'(우연주 안전정보관리팀장),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업 소개와 발전방향'(이광정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팀장), '마약류통합관리의 중요성 및 현황'(유명식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장) 등 세부 발표가 진행된다.

지정토론에서는 이진호 동국대일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병주 초대 원장(서울의대 예방의교실 교수)이 '의약품 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관리원은 5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기관 비전을 발표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해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본기 원장은 "개원 5주년을 맞아 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의약품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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