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백제약품 1조 매출 돌파, 1000억원 이상 매출 45곳
영업이익 아남약품·지오영네트윅스, 당기순이익 광림약품 등 '고성장'

일간보사·의학신문, 지오영 등 106곳 감사보고서 분석 결과

작년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두 상승했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지오영 등 104곳 의약품유통업체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15조 2729억 8200만원 매출을 올려 전년(13조 6684억 6800만원)대비 11.7% 상승했다.

영업이익도 2718억 5300만원을 올려 전년(2316억 800만원)대비 17.4%, 당기순이익도 2012억 5600만원을 올려 전년(1738억 4700만원)대비 15.8% 성장했다.

업체별로 보면 지오영이 1조 2075억 9100만원, 백제약품이 1조 249억 1100만원 매출을 올리며 1조클럽에 가입했다.

4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곳도 쥴릭파마(8894억), 지오영네트윅스(7054억), 온라인팜(6357억), 복산나이스(4489억), 인천약품(413억), 티제이팜(4044억) 등 6곳이나 됐다.

3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업체는 엠제이팜(3960억), 신성약품(3773억), 경동사(3610억), 안연케어(3151억), 남양약품(3047억) 5곳이다.

이와 함께 1000~2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업체로 청십자약품 등 32곳이나 됐다.

영업이익별로 살펴보면 아남약품이 무려 8917% 성장했으며 지오영네크윅스도 1892% 성장했다.

우정약품(123%), 광림약품(116%), 부림약품(106%) 등 3곳은 10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온라인팜, 인수약품 등은 흑자전환됐다.

하지만 쥴릭파마코리아 등 37곳 의약품유통업체는 마이너스 성장했다.

당기순이익별로 살펴보면 광림약품(234%), 인천약품(227%), 쥴릭파마(192%), 중앙약품(182%), 백광의약품(141%), 부림약품(126%), 로이스약품(126%), 리드팜(113%), 소망약품(109%), 남양약품(104%) 10곳의 업체가 100%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경동사, 우정약품은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됐지만 지오영 등 41곳 업체가 마이너스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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