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제이앤킴 간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관 기술이전 체결식’이 최근 연세대 원주캠퍼스 미래관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체결식을 통해 이전되는 기술은 △고막천공관과 그 제조방법 및 사용방법(특허등록번호 10-1685966)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관의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16-0155260) △중이염 치료용 고막천공술 시술장치(출원번호 10-2016-0155261) 등 총 3건이다.

연세원주의과대 서영준 이비인후과 교수는 “소아 중이염 환자에게 환기관 삽입 시 전신마취 실시에 대한 위험성이 지적되고 있는데 이번 이전 기술은 수초 이내에 시술이 가능한 ‘원스탑 고막환기관 삽입술’에 대한 기술로 소아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외래에서 손쉽게 환기관 삽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중이염 치료에 있어서 세계최초로 시도되는 기술이고 2년 이내에 생산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번 체결은 마일스톤을 통한 1억원 상당의 기술 이전으로 이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의료기기 기술 이전 중 가장 큰 규모”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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