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기념…사업운영 개편방안 보고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가 지난 10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민관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지난 10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초청해 저출산 대응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 5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에 맞춰 정진엽 장관이 저출산 관련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사업역량 강화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협회는 정 장관에게 인구정책의 효과적 지원을 위한 사업운영 개편방안을 보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협회는 △저출산극복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협회 내 사무국 설치 △저출산대응 국민인식개선을 위한 홍보기획단 신설 △인구사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조사연구과 신설 및 자체 분과위원회 개선 △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안 등을 보고했다.

특히 협회는 저출산극복 사회연대회의 간사단체로서 중앙과 지역 간 컨트롤 타워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민간주도의 대국민 인식개선 홍보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신언항 회장은 “저출산 대응은 사회전반의 인식과 문화가 바뀌어야 하는 과제로 국민들의 지지와 함께 자발적인 참여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어 “이번 사업개편은 본부와 전국 13개 지회를 통해 조직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협회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간의 합의를 도모하는데 중추적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정진엽 장관은 신언항 회장의 안내로 난임상담센터와 국민참여사진전 수상작 등을 참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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