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본격적으로 따뜻해지는 4월은 야외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시기다. 특히 지역별, 학교별로 조금씩 다르나 대부분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4월부터 봄소풍, 현장 체험 학습 등 야외 활동에 나선다.

아이들의 야외활동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먹거리다. 하지만 맞벌이 부모들의 증가로 자녀들의 도시락을 준비할만한 시간적 여유를 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밖의 음식을 사서 먹이는 것도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대안이 되기는 어렵다.

이에 최근에는 간편하고 건강하게 준비할 수 있는 소풍 간식 준비법이 주목받고 있다. 야외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부터 건강하고 색다른 도시락을 쌀 수 있는 간편 재료, 홈메이드 에이드 등 손쉽고 센스 있는 소풍 음식 준비를 도와줄 다양한 제품들을 제안한다.

◇ 과일 간식…상하거나 터질 위험 없이 쉽고 간편하게

아이를 위해 준비하는 대표적 간식 중 하나는 바로 과일이다. 그러나 과일은 특성상 포장과 보관이 쉽지 않고,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이 움직이며 터질 가능성도 있어 야외 활동 시 불편한 점이 있다. 이때는 작은 컵에 포장된 과일이나 건과일을 준비하면 아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다.

Dole(돌)의 '후룻볼'은 엄선된 과일을 100% 과일주스에 담은 제품으로, 시럽에 담긴 다른 가공과일식품과는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았으며, 아이들의 한 손에 잡히는 113g의 작은 사이즈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껍질을 제거한 과육만을 주스에 담아 아이들이 스스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제품은 복숭아, 파인애플, 트로피칼 총 3종으로 구성되어 각자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가 선보인 '자연한입 파인애플'은 필리핀산 파인애플의 쫀득한 식감을 살린 자연 원물 간식이다. 구연산과 비타민 B1, 비타민 C 등이 포함되어 있어 영양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파인애플 한 통을 두툼한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 말린 뒤, 한 입 크기로 소포장 파우치에 담았다. 작은 크기에 휴대성도 좋아 어린아이들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김밥에 포인트 더하는 연어, 크림치즈…색다른 영양만점 도시락 완성

김밥은 아이들의 소풍을 위해 자주 준비하는 단골 메뉴이다. 이 같은 김밥에 색다른 변신을 주고 싶다면, 새로운 재료를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영양이 풍부한 연어나 크림치즈 등을 활용하면 맛은 물론 영양도 더욱 높일 수 있다.

CJ제일제당의 'CJ알래스카연어'는 오메가3가 풍부한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해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은 제품이다. 캔 형태로 출시되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자녀들의 도시락 단골메뉴인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에 맛을 더할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특히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녹차, 참기름, 구운 양파 등을 추가해 연어캔 취식 경험이 없는 아이들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매일유업 상하치즈의 '리코타 치즈'는 신선한 국산 100% 원류, 유청, 유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크림치즈 형태로 컵 패키지에 들어가 있어 쉽게 활용 가능하고, 샐러드를 비롯해 샌드위치, 김밥 등 다양한 요리에 맛의 포인트로 활용하기에 좋다. 특히 색소와 방부제 및 안정제가 첨가되지 않아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 탄산수를 활용한 홈메이드 음료…아이를 위한 상큼한 건강 에이드 완성

따뜻해진 날씨만큼이나 건조함을 느끼기 쉬운 봄철, 최근 주목 받고 있는 탄산수를 활용하면 건강한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탄산음료 등 시중에 출시된 음료의 단맛이 걱정인 부모라면 과일청, 매실원액 등을 탄산수와 혼합하여 건강한 홈메이드 에이드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이트진로음료의 스파클링 워터 '디아망'은 냉장 주입 공법을 사용해 탄산의 청량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상쾌한 청량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없어 그냥 먹어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고, 과일청, 과일 식초 등과 섞으면 톡 쏘는 탄산과 과일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홈메이드 에이드를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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