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초기지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 간담회-환경보건 분야 역량 제고 지원

고대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효명)이 우즈베키스탄과 의학교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TMA) 관계자들과 교류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고대의료원 보직자들이 우즈베키스탄 아카데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효명 의무부총장,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등 의료원 보직자 및 관계자들과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 라지즈 튜이시예프(Laziz Tuychiev)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 9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위치하고 있는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는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종합대학으로 의과대학을 포함한 7개 학부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의료진들을 양성ㆍ배출하며,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와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2016년 4월 교육부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이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와의 국제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최재욱 교수와 산하 환경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학아카데미에 환경보건과학과 신설 및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 총장 및 교수를 포함한 10인의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고려대의료원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환경보건 분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한국 내 초청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 특장점 소개와 더불어 교육 및 연구 진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학생 및 연구원 교류와 고려대의료원의 선진 의료 기술 및 시스템 전파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국경과 대륙의 경계를 넘어 활발한 진출과 협력을 이뤄나가며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향후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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