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포트 HT70, 알람 없이 리셋돼 대기모드

FDA

메드트로닉이 인공호흡기 제품인 뉴포트(Newport) HT70 및 HT70 플러스에 대해 한국을 포함, 세계 80여개국에서 리콜 조치를 취한다고 미국 FDA 웹사이트의 안전성 및 리콜 섹션을 통해 발표했다.

뉴포트 HT70 플러스

이는 2010년부터 제조된 해당 제품이 정상 작동 중 알람 없이 리셋되고 대기 모드로 들어가 별도의 개입 없이는 환기를 시키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메드트로닉은 자발적 현장 교정 조치로서 소프트웨어 서비스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며 5월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에 따르면 미신호 리셋 발생은 약 700만시간 당 1회 정도 낮은 빈도로 발생하지만 만일 환자가 당한다면 다른 호흡기로 교체를 시켜야 한다.

해당 제품은 2012년 8월부터 세계적으로 1만4000개 이상이 판매된 가운데 12건의 알람 없이 리셋된 사건이 보고됐으며 아직 그로 인환 환자의 부상은 없었다.

이에 대해 메드트로닉은 대체 인공호흡기를 준비시키고 맥박산소나 호기말이산화탄소분압 측정 등으로 동시 모니터링 및 원격 알람 사용 등의 매뉴얼대로 보호자가 적절하게 모니터링 한다면 계속 사용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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