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백신과 사백신 교차접종 피해야 - 4일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광주광역시는 4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일본뇌염 예방접종 기준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사백신은 5회, 생백신은 2회 접종하는 등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백신과 사백신 교차접종은 유효성에 대한 연구결과가 없어 권장하지 않으며, 두 백신 중 한가지 백신으로만 접종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백신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열이나 화학약품으로 불활성화해 생산한 백신을 말하며 생백신 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약독화해 생산한 백신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4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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