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의약품유통업체 피해는 미미하지만 은행권 피해 예상

서울 동대문구 소재 가나약품이 경영 악화를 이기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됐다.

금융결제원은 4일 서울 동대문구 장한로 소재인 가나약품이 당좌거래 정지됐다고 밝혔다.

가나약품은 국공립병원 의약품 입찰을 비롯해 중소 병의원 등을 거래했던 에치칼업체로 입찰 시장 경직과 불경기로 인해 경영 악화를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나약품의 정확한 부도 피해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제약사, 의약품유통업체들의 피해는 크지 않지만 신용보증기금을 비롯해 일부 은행권이 수억원대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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