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여 비율 42:58…약국종사 72%·의료계종사 15%·제약종사 4%

지난해 약사회에 등록한 약사회원이 3만3489명으로 전체 약사의 절반 회원신고를 진행한 한것으로 나타났다.

남여약사의 비율은 42:58이었으며, 취업별로는 약국종사자가 72%로 가장 많았다.

이같은 내용은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최근 발간한 '2016년도 회원통계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2016년 12월 31일 기준 전국 시도약사회를 통해 대한약사회에 신고한 회원은 총 3만3547명(신상신고율 50.1%)으로 전년대비 58명이 증가했다.

약사회에 신고한 회원은 1984년 2만명을 돌파한 이래 1996년 2만8892명을 기록했으며, 2001년 2만3287명으로 줄었으나, 이후 증가세로 들어서 2014년 3만32449명, 2015년 3만3489명을 기록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약사면허자(사망, 말소자 제외)는 2016년 12월 31일 기준 6만6993명이다.

2016년 신상신고한 전체회원 중 남약사는 1만3976명(41.7%), 여약사는 1만9571명(58.3%)의 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회원이 8344명(24.87%)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 6700명(19.97%), 부산 2696명(8.04%), 대구 2046명(6.1%), 경남 1820명(5.43%), 경북 1520명(4.53%), 전북 1358명(4.05%), 광주 1274명(3.8%), 인천 1268명(3.78%), 전남 1251명(3.73%), 충남 1139명(3.4%), 충북 1093명(3.26%), 대전 1063명(3.17%), 강원 925명(2.76%), 울산 656명(2.76%) 제주 394명(1.17%)

서울과 경기가 전체 회원의 44.84%를 차지해 약사인구밀도가 수도권에 집중된 현상이 여전했다.

또 회원 중 약국 종사자는 72.24%(개국 59.51%, 근무 12.73%)로 가장 많았고, 의료계 종사자 14.7%(병·의원 보건소)로 뒤를 이었으며, 미취업자 5.26%, 제약업계 종사자 4.2%, 도매업계 종사자 2.37%, 수출입 종사자 0.1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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