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국민의당 논평에 적극 해명…클린정치 캠페인 모든 정당에 열려있어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최근 국민의당이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직능단체 줄 세우기에 간호협회가 동원됐다’며 제기한 의혹에 정면으로 부인했다.

해당 논평의 주요내용인 ‘대한간호협회가 특정정당을 위해 공개적으로 선거인단을 모집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

간호협회는 “2014년부터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의 정치 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보건의료 및 간호 정책 발전을 위해 클린정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최근 각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진행됨에 따라 지난 2월 24일부터 모든 정당에 대한 경선 참여를 전제로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강조했다.

즉, 특정 정당만을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한 것이 아니라는 간호협회의 설명이다.

이어 간협은 “대한간호협회의 클린정치 캠페인은 원내 모든 정당에 열려있다”며 “캠페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자문을 얻어 진행하고 있고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간호정책선포식에서도 정당별 가입 방법을 홍보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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