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로부터 헌혈증 1,000장을 기증 받아 소아환자를 돕는다.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삼성전자 온양캠퍼스는 최근 병원 건강진단센터 7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박상흠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 4명과 김관중 사회공헌센터 파트장 등 삼성전자 온양캠퍼스 임직원 3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에서 김관중 파트장은 “사내 직원들이 몇 년간 모은 소중한 헌혈증”이라며 헌혈증 1,000장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병원은 기증 받은 헌혈증 대부분을 소아환자들의 치료에 중점적으로 사용하고, 일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성인환자에게도 사용할 계획이다.
또 대상 선정 및 지원 과정도 사회사업실과 후원심의위원회의 선별심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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