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부터 전역에서 실시…8월 중에는 요양병원 교육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심평원)은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료기관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QI)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QI 교육과정'과 'QI 컨설팅'을 실시한다.

'QI 교육과정'은 의료기관 종사자들의 질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평가위원과 외부 QI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과 실습 등을 통해 적정성평가와 QI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무료 교육과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외 질 평가 동향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방향 △적정성 평가 지표 관리 △QI개념 및 방법론 및 도구, 활동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교육은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중소 의료기관 종사자 참여를 높이고 지역중심의 질 향상 활동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19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QI 교육과정'은 종합병원급 이하 의료기관의 적정성평가 및 질 향상 업무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금일(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E-평가자료 제출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8월 중에는 '요양병원 QI 맞춤교육 과정'을 운영해 요양병원의 의료 질 향상 활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와 관련해 의료기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질 향상 활동 전 과정을 QI 전문가와 함께 상담, 교육, 방문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신청기관이 선택한 적정성 평가 항목을 대상으로 질 향상 활동 계획부터 실행, 결과 보고까지 전 과정에 대해 벤치마킹 자료를 제공하고, 지역별 멘토·멘티 결연 등 다양한 지원을 약 7개월에 걸쳐 무료로 제공한다.

'QI 컨설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금일(3일)부터 2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mdotori07@hira.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심평원 김선동 평가2실장은 "이번 QI교육과정 및 QI컨설팅 지원이 의료기관 질 향상 활동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QI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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