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산지회, '병원경영 세미나' 개최

사단법인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부산광역시회(회장 박종복) '2017년 병원경영 세미나'가 지난 31일 부산대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31일 열린 '병원경영 세미나'

이날 세미나는 전문가 단체로 정보 공유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와 업무능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협회 소개, 자격증 수여, 강의와 질의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자격증 수여식에서는 지난 시험을 통과한 30여 명이 병원 행정사ㆍ건강 보험사 공인 자격증을 받았다.

강의는 고신대 배성권 교수(의료경영학과)가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병원 행정인'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 미래병원경영컨설팅 김재선 대표는 '의료법 개정에 따른 병원 리모델링 어떻게 할 것인가', 에이치앰엔 임배만 대표는 '급변하는 병원 환경변화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임배만 대표는 강의에서 "이제 의료기관의 변화는 필연적 명제"라며 "이에 적응하고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병원과 구성원들이 끊임없이 사고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영채 중앙회 고문, 김소양, 서판수 부산시회 고문,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 황순연 부산병원간호사회 회장, 집행부, 각 병원 원무 기획 행정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종복 회장은 "현재 의료기관은 낮은 수가 인상률과 비급여수가의 공개 및 급여화, 시설기준의 강화 등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세미나가 이러한 난제와 고민들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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