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딥러닝 기술 이용해 당뇨부터 시작

AWS

아마존 에코

MSD가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함께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만성질환 환자를 위한 음성 비서를 개발하기로 제휴를 체결했다.

이는 MSD의 약물개발, 관찰연구, 역학, 복약 순응도, 환자 교육 등 전문성과 함께 아마존 알렉사의 딥러닝 기술인 렉스를 이용해 만성 질환 환자에 대한 혁신적인 디지털 소비자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마존 렉스 플랫폼은 아마존의 음성 비서인 알렉사 홈 시스템 및 에코 기기의 뇌라고 할 수 있다. 이에 AWS는 MSD와 함께 헬스케어 내에서 사람들을 정보와 연결시켜 스스로의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우선 당뇨 환자를 위한 알렉사 당뇨 챌린지를 통해 작업에 돌입한다. 이는 개발자에 대해 열린 혁신으로 이를 주관할 전략 및 혁신 컨설팅사인 루미너리 랩스에 따르면 환자에 영양 계획을 알리거나 인슐린 용량을 잡는 등 음성 기술의 경계를 넓히며 치료 관리 및 의료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도울 방침이다.

이와 관련, 아마존 에코 기기는 향후 4년간 1억1000만대 이상 팔릴 전망인 가운데 피어스파마에 따르면 헬스케어가 알렉사의 궁극적인 중요 목표가 될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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