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컬럼비아대학 리서치 포스터 발표…미국 내 시판승인 준비 탄력 기대

세원셀론텍의 ‘테라폼-D(TheraForm-D, 콜라겐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를 이용해 빠른 치조골 형성효과를 입증한 전임상 연구성과가 최근 세계임플란트학회 AO(Academy of Osseointegration)에서 리서치 포스터 발표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는 컬럼비아대학 임플란트학과 학과장인 함대원 교수팀이 ‘치주조직 재생 및 치아 임플란트의 골유착(뼈조직과의 결합)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바이오콜라겐의 효용에 관한 동물실험 연구결과(Assessment of Type I Collagen Therapy in Periodontal Regeneration: Acceleration of Tissue Engineering and Dental Implant Osseointegration. Experimental Study in Dogs)’를 공개한 것이다.

함대원 교수는 “‘테라폼-D’는 자연치 발치와(발치 후 치조골에 생긴 구멍)에서 일어나는 자연치유 과정에 비해 확연히 빠른 자연골 형성속도를 보였다”며 “함께 비교된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짐머(Zimmer)사의 제품(Collagen Plug)과도 동등한 결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함 교수는 이어 “대형 뼈 이식부위의 빠른 골 형성 및 임플란트 표면에서의 골유착 효과 등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다음 동물실험 연구결과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원셀론택은 해당 연구성과로 인해 ‘테라폼-D’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임상시험 자료의 토대는 물론 미국 내 시판승인 준비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