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정기총회 - 찾아가는·참여하는·함께하는 치과의사회 만든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는 28일 제27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박창헌 부회장을 뜨거운 박수로 제1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신임 박창헌 회장

박창헌 신임회장은 “회원을 찾아가는 치과의사회, 회원이 참여하는 치과의사회, 회원과 함께하는 치과의사회를 만들겠다”며 “회원들의 말을 듣고 대화하여 회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원 참여를 위해 전회원과 미가입 회원들의 차별화 방안을 마련하고, 신규 개원의 및 여성 치과의사들을 위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영개선을 위해 박 회장은 “건강보험과 진료영역의 확대가 매우 중요하다”며 “실질적 도움을 주는 교육과 연수, 눈 통한 신속한 궁금증 해결, 그리고 수가 현실화와 임플란트와 틀니 본인 부담금 인하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무장 치과와 저수가 네트워크 병원 문제는 즉각 해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박 회장은 “사법조치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분명한 증거수집이 필요하다”고 의지를 보이면서 이러한 병원의 실태를 적극 알리겠다고 나섰다.

또한 회원들이 직원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지역 치위생학과와 활발히 소통하고 간호조무사 학원에서 치과 관련 실무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제27차 정기총회 모습

그리고 박 회장은 “대외협력위원회 신설, 해외 치과의사회와 교류, 반모임 활성화, 다채로운 행사 개최 등을 노력하겟다”며 “회비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3년간의 임기를 마친 박정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지부를 이끌면서 보람과 가치 그리고 행복을 느꼈다”며 “회장으로 재임 한 것을 영예롭고 자랑스러워 하겠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리고 박 회장은 “ 지난해 여의사 피습사건 등 힘들고 어려운 사건이 있었다”며 반면에 “치협회장 직선제 선출, 치과의사 전문의 제도, 치과의사도 노인요양시설 촉탁의 참여 등이 있었다”고 희망을 이야기 했다.

총회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김형호 심평원 광주지원장, 안수기 광주한의사 회장, 정현철 광주약사회장, 박인혜 광주간호사회 회장, 박남언 복지건강국장, 건보공단 고병덕 부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본회의에서는 저소득층 무료구간진료사업 등 17개 사업. 광치e전자도서관 운영 등 기타 10개 사업 등 2017년 사업계획과 4억9천여만원의 예산안이 승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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