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인수로 임부-태아 모니터기 노비 취득

GE가 무선 모니터링 기술 업체 모니카 헬스케어를 비공개의 금액에 최근 인수했다. 이는 모니카의 임부-태아 무선 모니터링 기기인 노비 무선 패치 시스템을 취득하기 위함이다.

모니카는 영국의 노팅엄대로부터 독립한 업체로 GE는 지난 2015년부터 노비의 북미 유통을 맡아 왔는데 최근 분만 건강 모니터링 시장에서 노비가 높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이번 인수를 결정한 것.

이는 배에 부착하는 1회용 패치가 임부와 태아의 심박 및 자궁의 활성을 모니터링해 무선으로 모니터기에 전달해 준다.

즉, 패치의 ECG 전극은 피부로부터 신호를 모아서 자석으로 부착되며 재사용이 가능한 데이터 처리 및 전송기로 보낸다. 거기서 데이터는 걸러지고 디지털화 돼 블루투스를 통해 역시 재사용이 가능한 인터페이스 기기로 전송된다.

이를 통해 임산부에 보다 자유로운 이동성을 제공하며 사용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모니카는 작년에도 필립스와 신호 수집 기술을 위한 협력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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