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정기이사회…올해 낱알식별 등록·정보제공사업 및 PM2000보수 등도 

약학정보원(원장 양덕숙, 약정원)이 법률대응 등으로 늘어난 비용 부담을 신 사업 추진으로 상쇄키로 했다.

약정원은 지난 24일 대한약사회관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사진>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조찬휘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사업실적과 회계 결산을 보고하고, 2017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약정원 주요 사업 계획으로는 △의약품 낱알식별등록 및 정보제공 사업 △PM2000 유지 보수 및 관련 IT 서비스 △홈페이지 개편 △건강기능식품 DB 구축 △동물용의약품 DB 구축 △약학 전문 서적 출판 △B5 신 복약봉투 서비스 등이다.

또 지난 결산 감사에서 박진엽·서국진 감사 지적에 따라 법률 대응 비용이 증가 부분을 신사업 적극 추진으로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찬휘 이사장은 "검찰 수사 이후로 지속되는 재판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덕숙 원장이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내실 있게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의약품에 대한 약사의 전문적인 권위를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약사 사회의 보물인 약학정보원을 많이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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