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이 주최하는 '내과심포지엄'이 지난 25일 병원 4층 베네딕도 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개원가에 필요한 여러 가지 내과적 문제 해결 방법'을 주제로 갑상선 만성콩팥병 이차성 두통 등 각종 내과 질환에 대한 최신 지견들이 소개됐다.

1부는 '목표혈압, 어디까지 낮출 것인가'(부산백병원 장재식 교수), 'Neck US Beyond Thyroid'(부산대병원 김보현 교수 ), '발이 저려요-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접근방법(부산성모병원 이창원 과장), '신장이 안좋다?-만성 콩팥병의 접근방법'(부산성모병원 최정 과장) 등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2부에서는 'The Evidence Base'(속편한내과의원 조성락 과장), '이차성 두통-본원 증례 중심으로(부산성모병원 김상우 과장),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부산성모병원 박희승 과장), '2017년 개정된 COPD 치료지침(부산성모병원 최영미 과장)' 등이 발표됐다.

각 세션 이후에는 각각 3명의 패널이 참여해 질문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창원 부산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주임과장은 "개원가에서 환자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제들을 선정했다"며 "학술교류와 친목 도모에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심포지엄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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