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칭 환자에게도 탁월한 효과 환자 만족도 높아
혈중 HIV 바이러스 농도 높은 환자에도 90% 바이러스 억제율 나타내

GSK의 HIV치료제 ‘트리멕’은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는 물론 기존 다른 의약품으로 치료를 받던 환자들에게도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트리멕은 스위칭임상연구 STRIIVING을 통해서 기존에 다른 약제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들에게도 좋은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스위칭임상연구 STRIIVING는 기존 단백질 효소 억제제(PIs), 인테그라제 억제제(INSTIs) 및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억제제(NNRTIs)로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를 0주부터 트리멕으로 전환 해 치료를 받은 초기 스위칭 환자군과 기존 치료제로 치료하다가 24주차에 트리멕으로 전환한 스위칭 환자군을 48주차까지의 효능, 내약성을 비교한 비열등성 임상이다.

임상결과, 대조군 대비 트리멕으로 스위칭 한 환자군의 효능에 대한 비열등성을 입증했고 환자의만족도가 크게 향상 됐다.

이와 함께 트리멕은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도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우수한 내약성을 보이는 등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치료경험이 없는 성인 HIV 환자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SINGLE은 트리멕과 비뉴클레오시드 역전사 효소억제제(NNRTIs)중에서 1차로 권고되던 에파비렌즈 대비 우월성을 입증한 연구이다.

치료경험이없는성인HIV 환자대상으로 트리멕과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티빈복합제(복합제로는 국내에서 허가 되지 않았다)를 비교했다. 임상 결과 48주째에 트리멕 투여군은 88%, 대조군은 81%가 바이러스학적억제를 달성했고, 이어 96주째와 144주째까지도 트리멕의 바이러스 억제 효과는 유지됐다.

144주째에 이상 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4%와 14%로 트리멕의 양호한 내약성이 확인됐다.

트리멕은 FLAMINGO를 통해 단백질 분해 효소 억제제중 가장 효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다루나비르와의 우월성을 비교 평가했다. 이번 임상에서도 트리멕은 1차 유효성 평가 변수인 48주째 돌루테그라비르군의 바이러스 억제율이 90%로 대조군(83%)보다 우월한 억제수치를 보였고, 96주까지도 우월성이 유지됐다.

특히, 돌루테그라비르는 혈중 HIV 바이러스 농도가 높은 환자에서도 93%의 억제율을 보여 70% 억제율을 보인 대조군보다 더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율을 보였다.

이처럼 트리멕은 다양한 환자군에서 우월한 유효성과 양호한 내약성을 입증한 트리멕은 환자들에게 효능과 편의성 모두 업그레이드된 HIV 치료제로 써 더 나은 치료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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