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인준 거쳐 내년 3월 취임-폭넓은 집필활동 평가

대한의학회 차기회장에 장성구 경희의대 교수(비뇨기과)가 선출됐다.

장성구 대한의학회 차기회장

대한의학회는 21일 저녁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평의원회를 열고 내년 3월 취임하는 제23대 대한의학회장에 장성구 교수를 선출했다.

장 차기회장은 이달 28일 서울힐튼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의 인준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

장 차기회장이 총회인준을 받으면 2018년 3월말 취임해 3년간 대한의학회장의 중책을 수행하게 된다.

장 차기회장은 현재 대한의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오랫동안 의학회 이사 등을 거치는 등 활발한 의학회 활동을 해왔다.

또 경희대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병원 경영분야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보건의료 정책은 물론 수필 등 폭넓은 집필활동으로 일간보사-의학신문이 주관하는 의사평론가에도 선정됐다.

한편 이날 차기 의학회장 선거는 장 교수와 고대의대 정 모 교수가 경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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