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P 서울총회 조직위 제약협회로부터 공문 확보…다양한 기업참여 강조

FIP 서울총회에 대한 기업협조가 제약협회의 공정경쟁 규약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토대로 FIP 총회유치에 대한 기업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계획이다.

2017 FIP 서울총회 조직위윈회(대회장 조찬휘·문애리)는 지난 16일 대한약사회 2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중점업무 추진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위원장급 위원들이 모여 월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찬휘 대회장은 "9월 10일 개최되는 2017 FIP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 및 세계약사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의 국격을 다시 회복하고 한국 약사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회식을 포함한 행사들이 성대하게 개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재정 확보로 이를 위해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2017 FIP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 및 세계약사학술대회가 제약협회의 공정경쟁규약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확인 공문을 확보했다"며 "이 내용을 제약사, 의료기기 관계사, 화장품을 포함한 한류의 주역 회사들에게 널리 홍보해 2017 FIP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 및 세계약사학술대회에 많은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인구 조직위원장은 "실무의 빠른 운영을 위해 FIP 조직위원회의 확대개편을 위한 빠른 결재와 위촉을 촉구하고 후원활동을 위해 대회장단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회식 식순 및 공연 점검, FIP 학술대회 기간 중의 한국세션 연자 미팅, FIP 학회 등록 및 초록 제출 마감에 대한 홍보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2017 FIP 서울총회는 2017년 9월 10일 ~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학회 등록은 5월 15일까지 1차 사전등록, 8월 15일까지 2차 사전등록, 초록 제출기한은 4월 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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