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중증질환 보장성 현주소와 암환자 메디컬푸어 방지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박인숙 의원(바른정당)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현황을 파악하고, 암환자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나섰다.

박인숙 의원<사진>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4대 중증질환 보장성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암환자 메디컬푸어 어떻게 막을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 암을 겪고, 3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한다는 통계수치만큼 ‘암’은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의 가장 중요한 주제”라며 “건진사업과 항암신약 등으로 암환자의 생존율이 증가하는 만큼 이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심각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기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암치료 보장성 현황 및 환자 서베이 결과 △암치료 보장성 강화를 위한 정책 솔루션 등을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

특히 암환자 사례발표를 통해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대책 이후 암환자 치료 보장의 현 실태를 살펴볼 예정이며, 정부와 의료계, 시민단체, 언론이 참여해 암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정책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펼쳐진다.

박 의원은 “한국 암치료 보장성확대 협력단과 함께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가 ‘메디컬 푸어’의 경계에 선 많은 암환자 가족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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