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효능에 디바이스 편리성 장착해 시장 1위 유지
복합제 강조한 2017년 GOLD 가이드라인으로 시장 확대 기대

“COPD 치료에서 의약품 디바이스의 편리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에게 엘립타의 편리성은 가장 장점입니다.”

GSK 호흡기 치료제 이동훈 PM<사진>은 “호흡기 치료제 시장은 환자들이 단계별로 치료제를 사용하고 꾸준하게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제품의 디바이스가 매우 중요합니다”라고 강조했다.

GSK DPI 흡입기(건조분말흡입기) 형태의 ‘엘립타’는 ‘열고, 흡입하고, 닫는’ 3단계의 간편한 사용방법으로 사용법 교육이 쉽고, 디바이스에 사용량을 표기해 환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호흡기 환자가 고령인 점을 고려할 경우 디바이스의 간편성을 더욱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 GSK 엘립타와 타사 경쟁 제품과 비교한 디바이스 관련 연구결과에서도 에러 발생률이 매우 낮게 나타났고 특히 디바이스의 선호도 조사에서도 엘립타 디바이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K COPD 치료제는 LAMA+LABA 복합제 아노로, LAMA 단일제 인크루즈, ICS+LABA 복합제 렐바로 구성된어 있으며 앞 글자를 따서 AIR로 소개하고 있다.

이동훈 PM은 “GSK AIR는 다양한 증상을 겪는 호흡기 환자가 더 많은 숨을 쉬고, 더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을 높일 수있도록 맞춤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염원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GSK는 디바이스의 편리성은 기본으로 최근 개정된 2017년 GOLD 가이드라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17년 GOLD 가이드라인 개정판은 분류기준에서 급성 악화 횟수와 환자가 느끼는 주관적인 증상만을 가지고 분류하도록 변경됐다.

환자 A 등급의 경우, 속효성 및 지속성 구분없이 기관지 확장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B~D등급에서 LABA+LAMA 요법을 우선적으로 권고했다. 또한 D 등급에서 LABA+LAMA 치료가 실패할 경우, ICS+LAMA+LABA의 3제요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복합제 사용을 우선적으로 고려 한 2017 GOLD 가이드라인으로 GSK 호흡기 치료제에게 날개를 달아줘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아노로의 현재 시장 점유율은 약 15%정도(2016년 12월기준)이지만 아노로를 포함한 LAMA/LABA 복합제가 출시되면서 점차 복합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호흡기 치료의 하루 한번 사용하는 ICS/LABA 제형은 GSK의 렐바 밖에 없으며 복합제시장에서 GSK의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훈 PM은 “LAMA+LABA 복합제 아노로의 경우, 단독제보다 효과가 2배 이상 높지만 부작용은 유사한 수준인 만큼 환자들도 복합제 사용에 따라 경제적인 이득이 있다”며 “이 때문에 실제 치료환경에서 의료진들의 처방패턴도 복합제를 권하는 쪽으로 더욱더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디바이스의 편리성, 제품의 효과 등을 의료진들에게 어필해 시장에서 COPD 복합제시장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환자들에게 증상에 따른 적합한 치료옵션를 제공하기 위해, 단일제부터 복합제까지 다양한 형태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