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 경험 들어 '4조원정도는 투자해야' 조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이 최근 바이오의약품협회 총회에 참석해 바이오산업 진출자들에게 '올인'을 주문했다고. 서 회장은 '모든 걸 걸어라'고 당부하면서 "이 길 한번 들어왔으면 지금 망하나 나중에 망하나 감방가는건 똑같고, 밑져야 본전이니 끝까지 가라. 바이오는 1~2조원 가지곤 안되고 4조원은 넣어야 좀 돌아가더라"고 독려했다는 후문.

◆약사 자살 놓고 '건물주와의 갈등 탓' 추측 제기

최근 광주지역에서 자살한 약사에 대한 뒷얘기가 무성한 가운데 건물주와의 갈등도 한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의약분업이후 문전약국에 대한 권리금이 수십억원대를 호가하면서 건물주와 약사들사이에 심심치 않게 갈등이 불거지곤 하는 것이 현실. 정확한 자살 원인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이 같은 소문 자체 만으로도 개국가의 현실이 어떤 지는 짐작이 가는 대목이라는 풀이.

◆메디톡스, '행정처분은 과징금 갈음' 요청

식약처의 메디톡스 TV광고 등에 대한 행정처분에 메디톡스가 과징금으로의 대신해 줄 것을 요청했다는 후문. 식약처는 최근 메디톡스의 TV광고가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보툴리눔톡신' 제품의 판매 및 광고를 정지하는 행정처분을 내렸었다. 메디톡스는 이 같은 행정처분에 강력 반발하는 한편 식약처의 행정처분 사전통지와 의견청취 과정에서 메디톡신주 등 5개 품목의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신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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