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방출 스텐트나 장기 항혈소판 치료 불가 환자에 대안

셀로노바 바이오사이언시스

Cobra PzF

미국에서 셀로노바 바이오사이언시스의 나노코팅 관상동맥 스텐트인 코브라 PzF가 폐쇄성 관동맥 질환 치료에 쓰일 수 있도록 승인을 받았다.

FDA는 이를 새로운 병변으로 인한 증후성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의 관상동맥에 관강내 지름을 넓히기 위해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이는 특히 약물방출 스텐트 또는 장기적 항혈소판 치료가 부적합한 환자에 대해 대안이 될 수 있다.

코브라 PzF는 코발트 크로뮴으로 만들어졌으며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폴리진-F 나노코팅으로 전임상 실험에서 항염, 혈전저항 및 치유 효과를 보였고 내피화도 빠른 특징이 있다.

특히 출혈 위험을 높이는 장기적 이중 항혈소판 치료(DAPT)가 삽입 후 단 30일 동안만 필요한데 이는 약물 방출 스텐트의 6개월에 비해 짧아 관상동맥 중재시술 후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에 대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임상시험에서 삽입 9개월째 스텐트 혈전은 없었으며 타깃 병변 재개통률도 4.6%로 낮게 나타났다.

지난 2012년 유럽에서 이미 승인을 받았으며 셀로노바는 DAPT를 14일로 더욱 단축시킨 임상시험도 진행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