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의약품 전문 마케팅 회사 한국젬스(대표이사 박영서)와 마시모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최근 업무조직(logistic)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마시모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환자 감시 장비 기술 분야에서 미국 내 시장점유율 75%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맥박 산소포화도·산소함량 및 일산화탄소수치 등의 기술, 특히 마시모만의 특허 기술인 혈액 내 헤모글로빈 측정과 맥파 관류 지수 등 다양한 환자감시 지표를 갖고 있다.

한국젬스와 마시모코리아는 올해 30억원 매출을 목표로 2018년에는 60억원, 2019년에는 60억원 등 매년 10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젬스는 작년 스미스 메디칼(Smiths Medical)과의 호흡 유지 제품군 영업 제휴를 맺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영서 대표이사는 “마시모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보다 나은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인 만큼 국내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표는 "또 마시모코리아와의 새로운 제휴 시작과 기존 스미스 메디칼, 비브라운코리아 등과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올해에는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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