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0주년 기념관 건립 총력…임기내 100억 모금 목표

“곧 건립될 개교 60주년 기념관이 성황리 건립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최오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장(글로벌성형외과 대표원장)

지난 2월 1일 새롭게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총동문회장으로 취임한 최오규 글로벌 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의학신문과 만난 자리에서 “2019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60주년 기념관’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60주년 기념관’은 ‘(가칭)성의국제교류센터’를 이어받아 학생교육 및 연구, 동문관련 시설 등 교육 연구 인프라 시설확충을 통해서 CMC 의학‧간호교육의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60주년 기념관’에는 ▲학생회관 ▲기숙사 ▲동문회관 ▲동문 어린 이집 등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가톨릭 총동문회의 미래인 좋은 인재들을 육성키 위함이다.

또한 학생교육 및 연구, 동문관련 시설 등 교육 연구 인프라 확충과 가톨릭 정체성에 입각한 글로벌 의료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적인 첨단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동문회장은 “총 1000억원의 건축비용 중 모금목표액이 500억이며, 이 중 250억은 가톨릭동문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임기중 100억을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톨릭의대 동문들은 1인1구좌 참여 신청을 통해 건립에 도움을 주기로 했으며, 구좌는 월 납입액에 따라 은총, 사랑, 소망, 믿음으로 나뉘며 납입기간은 5년 또는 3년이다.

성공적인 기부를 위해 후원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박춘근 윌스기념병원장을 필두로 역대 동문회장들은 자문위원단으로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4년간 총동문회의 기초를 다져주고, 60주년 기념관 건축에 총동문회 이름으로 1억원을 헌금하면서도 총동문회 재정의 안정화에 크게 기여한 전 김갑식 총동문회장(동신병원장)과 28대 총동문회 임원진에게도 감사의말을 전했다.

이와 함께 CMC 중앙의료원에서 트레이닝을 받은 타교 출신도 총동문회원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국내 최대이자 최고의 의대 총동문회의 규모를 갖추겠다고 피력했다.

앞으로는 타교출신도 따뜻한 배려와 사랑으로 섬기며 함께 손잡고 일치와 화합을 통해 학문적인 발전을 꾀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최 동문회장은 “가톨릭 동문 뿐만 아니라 타교 출신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가족 같은 동창회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며 “가톨릭의대가 최고의 의과대학이 될 수 있도록 모교와 동창회가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