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정총 개최---병원행정사 자격 국가공인화 주력 

향후 2년간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를 이끌어 나갈 제18대 회장에 권성탁 현 회장(연세의료원 사무국장)이 재추대됐다.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는 지난 22일 오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전국 18개 시․도회 2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8대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권성탁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연임에 성공한 권성탁 회장(사진)은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통해 성원해주신 대의원들에게 보답하겠다” 며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협회의 위상을 세우고 강한 협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권 회장은 이어 “회원들의 최대 염원은 병원행정사의 국가공인자격증 관철에 있는 만큼 임기동안 대정부 활동 등의 강화를 통해 결실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협회의 재무구조 개편 및 관리 기능 강화 등을 통한 회무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정총에서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중앙회와 시도회 연계 강화, 회원 증대방안 및 회비중심의 재무구조 수립, 병원행정의 날 행사 다변화, 회원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병원행정사 국가자격증 추진 등을 정하고 총 10억615만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와함께 협회 감사에는 현 홍성삼 서울아산병원 총무팀장과 정영권 보라매병원 사무국장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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