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오스 추진 재생의약품 개발 자본·기술면에서 지원

일본 니콘이 생명공학회사 헬리오스(Healios)와 재생의료 실용화를 위한 업무·자본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니콘은 헬리오스에 의한 20억엔의 제3자 배정증자를 받는 동시에 양사의 강점을 살려 재생의료를 실용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헬리오스는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 등을 이용한 재생의약품 선두주자로, 실용화 가능성이 있는 파이프라인을 여러개 보유하고 있다. 2011년에 설립된 후 2015년 주식상장을 하고 지금까지 난치성 질환인 노인황반변성을 대상으로 한 재생의약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안과영역 외에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뇌경색 급성기 치료법을 개발하고 2016년 하반기부터 임상시험에 접어들었다. 이 외 장기의 종을 이식함에 따라 체내에서 기능적 인간장기를 만들어내는 재생의약품 연구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니콘은 헬리오스가 추진하고 있는 재생의약품 개발을 자본면에서 지원하는 동시에, 화상해석기술을 기초로 쌓아온 살아있는 세포의 품질평가, 재생의료용 세포 등 배양·생산 등 기술면에서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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