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옵틱스 첨단기업 지정 - LED 광원 이용 항노화 및 피부개선 기술

광주광역시 광산업분야를 기반으로 한 광의료 기술이 첨단기술로 인정받았다.

광의료산학련협의회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광주연구개발특구가광주특구 15호 첨단기술기업으로 ㈜링크옵틱스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링크옵틱스는 광의료 전문기업으로 이번에‘LED 광원을 이용한 항노화 및 피부개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첨단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첨단기술기업 지정제도는 첨단기술제품 생산과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기업에게 세제감면 혜택을 줘 첨단기술기업의 비약적 성장을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첨단기술기업에 지정되면 법인세를 3년간 100%.이후 2년간 50% 감면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04년 광주첨단단지에 설립된 ㈜링크옵틱스는 수술용 LED 무영등, 세이프가드(C-ARM 방사선 차폐장치)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광융복합 분야에 국내외 특허를 포함 총 57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의료기기 인허가를 획득한 피부 재생 및 통증 치료기기인 벨라룩스(Bellalux)는 피부.성형 분야에서 국내 최대 기업인 위드윈메디칼그룹과 국내외 유통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및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링크옵틱스 최용원 대표는 “광주광역시는 광산업분야에서 오랫동안 축적된 연구.개발.생산 인프라가 축적되어 있다”며 “한국광기술원(KOPTI)를 비롯한 많은 연구기관들과 지자체의 광의료 산업 발전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 대표는 “광의료 분야는 세계적인 첨단 제품을 개발하는데 많은 강점이 있다”며 “광을 이용한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연구개발특구측은 이번 광주특구 15호 첨단기술기업 지정에 대한 의미에 대해“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고시하는 첨단기술 및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지정한다”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정작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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