셉트사이트 랩, 샘플 채취 4.5시간 만에 결과

이뮨익스프레스

미국에서 RNA에 기반한 전혈 패혈증 검사인 이뮨익스프레스의 셉티사이트 랩이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는 중환자 가운데 감염-양성 전신 염증인 패혈증과 감염-음성 전신 염증 상태를 구분해 준다.

특히 샘플 채취 4시간 반 만에 결과가 나와 패혈증을 조기에 밝힐 수 있다.

임상시험에서 의심되는 패혈증 환자 447명 가운데 혈액균 배양검사 양성 결과를 모두 예측해 냈다.

기존의 패혈증 진단은 병원체 감지 기반으로서 의심되는 패혈증 환자의 10~20%에 대해서만 며칠이나 걸려 결과가 나오는데 비해, 셉티사이트 랩은 환자의 면역계로부터 분자적 마커를 측정해 더욱 조기에 더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이뮨익스프레스는 설명했다.

셉티사이트 랩은 올 하반기에 출시될 계획이며 이뮨익스프레스는 현재 다른 업체들과 즉석 및 체외 진단 자동 버전 개발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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