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 1인 1정당 가지기 운동 동참 당부

광주광역시 한의사회가 현재 대의원제로 선출했던 회장 선거를 차기부터는 직선제로 치룰 전망이다.

총회서 박완수(왼쪽) 수석부회장과 안수기 광주한의사회장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22일 한의사회 3층 대회의실서 제3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긴급 의안을 상정해 이번 회기에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장 선출 직선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직선제 찬반투표는 찬성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변수가 없는 한 2018년 정기총회에서 직선제 안건이 정식 상정되어 가결되고 2019년 회장선거는 직선제로 치루게 된다.

이날 총회에서 안수기 광주광역시회장과 김필건 회장 대신 참석한 박완수 수석부회장은 “1인 1정당 가지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운동에 뜨거운 관심과 격려로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본회의에 앞서 시상은 △중앙회장 = 이지은(천원당), 김광겸(동아), 김범락(한빛), 김수용(양산), 최의권(본한방병원), 김지호(청담) △광주광역시장 = 박상준(북경당), 이승준(금당), 김성훈(김성훈), 신준혁(수완청연) △ 지부회장 = 배인태(고려), 김진혁(상무), 김달모(밝은마음), 김화영(두암보건지소), 박경화(위석) 등이 받았다.

광주광역시 한의사회 총회서 중앙대의원 인사

이날 총회에서는 회관건립기금에 대한 질문과 답변 토의가 심도있게 논의 되었으며 통장관리에 대해 집행부에서 항목별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음을 직접 보여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의안으로는 2015년 세입세출 결산과 2016년 세입세출 결산, 그리고 2017년 세입세출 사업계획 및 예산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통과했다.

2017년 3월1일부터 시작되는 임기 3년의 중앙대의원은 박태희(미소필한의원) 원장등 10명이 선출됐다.

회칙 개정 안건으론 경사를 줄이고 애사를 중시한다는 의미를 제안하고 많은 토론을 하였으며 한의사회 골프대회 개최, 테니스동호회 예산지원 등이 논의됐다.

한편 배장성 대의원은 직선제와 관련 지부대의원의 자격은 모든 회비를 납부해야 가능하지만 직선제는 최근 2년간 지부회비만 납부자에게도 선거권을 줘 더 많은 회원들이 투표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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