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서 올해 예산 7081만원 확정…회원들 회무 적극 참여 당부

중구의사회가 타직역에 의사들의 진료권을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보다 단합해 정당한 권리를 찾아내겠다는 방침이다.

중구의사회(회장 임순광)는 22일 저녁 로얄호텔 3층 제이드룸에서 ‘제5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어려운 의료계 상황을 회원들의 단합으로 풀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임순광 회장<사진>은 “현재 우리나라는 경제,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국이다. 이럴 때 일수록 의료계도 소탐대실하지 않고 의협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한해야 돼야한다”며 “위기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돌파구를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의협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는 구의사회 내부적으로 먼저 단합이 돼야한다”며 “회원들이 회무와 의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중구의사회는 올해 사업계획으로 △의료정책 개선 △회원 편익-친목 강화 △의료사고 예방지도 및 수습 참여 △의사감시지도업무 지원 △연수교육 실시 및 법정시간이수 독려 △전염병 예방 및 접종업무, 건강보험 등 진료업무 지도 △보험 업무 각종 여론 수집 반영 △회비 조기수납 등 세입증대 등을 결정했다.

또 올해 예산을 지난해(6565만원)보다 516만원 증액한 7081만원으로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초‧재진 전산심사 산정기준 명료화 △대회원 법률 서비스 강화 △심평원, 건보공단의 현지확인 및 현지조사 제도 개선 등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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