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하 안전평가원)이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 회원국 가입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전문가들과 논의하는 포럼을 지난 16일 오후 LW 컨벤션센터(서울 중구 소재)에서 가졌다.

'IMDRF(International Medical Device Regulators Forum)'는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일본, 러시아, 브라질, 중국, 싱가포르 등 9개 회원국 규제당국자들로 구성된 국제의료기기 규제조화기구로, 회원국들은 전세계 의료기기시장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다.

17일 안전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의료기기업체, 품질관리심사기관 등 전문가들과 IMDRF 회원국 가입 요건, 준비 사항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날 IMDRF 회원국 가입 등의 국제 활동을 함께 할 '민관국제협력팀'에 위촉된 전문가 108명에게 위촉장 수여식도 가졌다.

이정림 안전평가원 심혈관기기과장은 "앞으로도 의료기기분야 국제 규제조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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