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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s 가입, 해외에서의 실질적 성과 창출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PIC/s GMP 인증 ‘민관 합작품’ 호평
글로벌시장 진출 국내 기업에 기회 제공…해외 인증 확대 기대

우리나라의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 이후 해외에서 첫 성과를 창출해 내며 향후 유사 사례의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첫 사례가 기업의 노력에 식약처의 적극 뒷받침이 더 해진 ‘官民’합동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 실사 미팅 및 총평 장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15일 자사 베트남 법인이 베트남 식약처로부터 PIC/s GMP 인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은 “베트남 현지에서 활동하는 외국 기업가운데서 최초의 사례”라고 밝히고 “이번 인증 성공으로 많은 실질적 혜택이 따르게 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증 과정에서 식약처 담당자들이 현지에 동행해 베트남 식약처장 등 관계자들을 찾아 적극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사의를 표했다.

베트남의 경우 자국내 공공기관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의 입찰 및 조달 품목을 정할 때 총 5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따로 입찰을 진행한다.

1그룹은 선진GMP로서 오리지널 제품이 해당하고, 2그룹은 선진GMP(cGMP, EUGMP, PIC/s GMP)에서 생산된 제품이며, 3그룹은 베트남 현지 생산품, 4그룹은 베트남 식약처에서 인정한 임상 및 생동자료를 제출한 품목 이며, 마지막 5그룹은 기타품목 이다.

그룹별로 반드시 채택해야 할 품목수를 정하게 되는데 상위 그룹일수록 품목수가 많게 배열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상위그룹으로 포함될 경우 그룹내 품목수는 적으면서 선택 가능성은 커지는 것으로 최저낙찰제라 하더라도 일정정도의 마진은 보장되는 것이다.

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공장 생산품은 그동안 5그룹에 속해 있었던 것인데 2그룹으로 3단계 올라 향후 매출 및 이익 등에서 큰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993년 12월 베트남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후 1998년에 호치민에 지사를 설립했고, 종합비타민제 ‘홈타민 진셍’의 TV 광고 및 옥외 광고 등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2001년에는 현지법인인 Korea United Pharm. Int’I JSC를 설립하고 2004년 공장을 완공했다. 현재 210억 매출성과를 올리고 있다.

강덕영 사장은 “이번 PIC/s GMP 인증은 공장 실사 후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그 과정에 한 차례 인증실패도 경험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겪었다”고 회고하고 “회사의 노력에 더해 국내 식약처 담당자들이 동행해 현지 의약품관리청장, 국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설득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물론 회사는 회사대로 노력을 다해 왔다. 유나이티드제약은 현지에서의 오랜 기간에 걸친 장학금 지원, 음악회 개최 등 CSR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PIC/s GMP 인증 성공은 여타 제약사들에게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5월 세계 42번째 PIC/s 가입 이후 제약기업들은 지속적 시설투자를 요구받아 왔는데 이번에 그 성과가 창출됨으로써 긍정적 자극이 기대되고 있는 것.

강덕영 사장은 “우리나라의 PIC/s 나 ICH 가입은 해외진출을 꾀하는 업체를 위한 제도”라고 말하고 “국내 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에 해외 마케팅 조직, 해외 생산공장 등 갖춰 노력하면 해외에서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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