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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 대규모 유찰사태 직면하나현 예가로 낙찰시 수억원대 손해 불가피…수액 80%, 퇴방약 40~70%대에 예가 잡혀
각 그룹별 50억원대 수준으로 포진…1~2차 유찰시 수의시담 통해 가격 조정할 듯

1130억원대 규모 분당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이 낮은 예가로 인해 대부분  그룹이 유찰되는 등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간보사의학신문이 분당서울대병원 의약품 입찰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28개 그룹 금액이 1129억 55300만원이었으며 그룹당 약 50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수액그룹과 투석액 그룹을 분리하고 퇴장방지의약품도 분리해서 입찰을 실시하고 1원이라도 가격 하락을 허락하지 않는 제품들로 구성된 24그룹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50억원 규모의 브라코 이오메론이 작년과 달리 게르베코리아, GE헬스케어와 경합으로 되어 있어 업체들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하지만 작년 낙찰 금액 수준으로 예가가 형성되어 있어 대부분 그룹의 유찰이 예상된다.

퇴장방지의약품으로 지정된 수액의 경우도 20% 하락된 80%대에 일부 오랄 퇴장방지의약품은 무려 60%가 하락된 40%대에 예가가 형성되면서 제약-의약품유통업체들이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다.

낮은 예가는 퇴장방지의약품 뿐만 아니라 일반 그룹에서도 나타났는데 고가의 항암제 경우도 91~92%대에 형성되어 있으며 경합품목의 경우 50% 이상 하락된 제품도 있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5일 현장설명회에서 1~2차 의약품 입찰에서 유찰이 발생되면 업체들과 수의시담을 통해 가격을 조정하고 수의시담도 실패할 경우 3차 입찰에서 예가를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분당서울대병원 입성을 놓고 많은 의약품유통업체들이 도전장을 던지겠지만 현 예가로 낙찰시키면 수억원대 손해를 불가피하다”며 “예가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입찰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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