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차 정기총회 – 감사에 박원길, 김희숙 원장

광주광역시 북구치과의사회는 15일 제2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입후보한 김성호(사랑이가득한치과) 부회장을 박수와 환호로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치과의사회 김성호 신임회장

감사에는 박원길(박원길치과), 김희숙(서산치과) 원장을 선임하고 2016년 결산 및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신임 김성호 회장은 “치과의사회 발전과 회원들을 위해 3년 임기 동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짭은 취임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 총회에서 임기를 마친 노양균 북구치과의사회장은 “3년동안 회원들의 애경사에 참여하고, 체육대회, 청년모임을 했으며 북구보건소와 함께 장학금 사업 등을 펼쳤다”며 “역대임원과 현집행부가 함께하는 모임을 통해 회무의 연속성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박정열 회장이 참석해 “3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회장의 임기가 3월말이면 끝난다”며 치과의사회의 발전과 권익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말했다.

광주광역시 북구치과의사회 전임 집행부 인사

박정열 회장은 “여러가지 사업 중에 광치세미나.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 회원과 함께하는 호프데이, 무등산 등반대회 등을 회원들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또 대한치과의사협회 제65차 정기총회를 광주서 치뤘으며, 프로야구 관람, 광치e전자도서관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여치과의사 피습사건은 의료인 폭행방지법이 시행됐음에도 폭행에 여전히 무방비로 노출돼 안전장치가 절실하다”며 “최근 의료 영리화에 따른 병폐로 지적되는 대형 ‘먹튀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재 악화된 개원환경을 말하면서 새로운 변화와 위기 상황에도 차분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 감사보고에서는 반모임 활성화를 위한 방안 및 지원방안에 대한 실천적 모습과 어려워진 경영상황에 힘들어하는 회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대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참석한 상당수 회원들은 “환자들이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있을 때가 가장 괴롭다”며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된 정보를 그대로 믿는 경우가 많다”고 애로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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