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우리은행, 해외환자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 MOU 체결

한국의료-숙박·통역 등 정보 제공…예약·결제 가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과 우리은행이 정부3.0 민·관 협력의 일환으로 외국인환자(이하 해외환자)의 진료비 결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16일 진흥원에 따르면 우리은행(행장 이광구)과 지난 15일 해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온라인 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진흥원과 우리은행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현재 운영중인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 'MEDICAL KOREA RESERVATION' 내 온라인결제시스템(http://health.medicalkorea.or.kr) 개발 및 운영과 해외환자의 진료비 결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 'MEDICAL KOREA RESERVATION'은 한국 의료 및 컨시어지 서비스(숙박, 통역 등) 정보 제공, 예약,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외국인환자 중심의 온라인 시스템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플랫폼 내 한국의료 이용상품 예약을 위한 온라인 결제대행 시스템 개발 및 운영 △플랫폼 이용기관 및 단체의 연계 제휴상품 개발을 위한 협조 △외국인환자 금융거래 편의성 제고를 위한 상호협력 △플랫폼 내 온라인 결제대행 시스템을 통한 이용기관 및 단체의 한국의료이용 상품 예약, 결제를 위한 은행 계좌 개설 및 관리이다.

이영찬 진흥원장은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메디컬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 의료서비스 예약 통합 플랫폼의 국내·외 적극 홍보를 통해 투명하고 다양한 의료상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포탈사업에 참여중인 병원들의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며 우리은행 제휴채널을 통해 의료 연계·복합 상품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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