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이 올해 졸업예정자 66명을 제68회 약사고시에서 100% 합격시켜 3년 연속 100% 합격 기록을 세웠다.

최홍석 약학대학장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은 1954년 호남과 제주도를 포함한 약학교육 기관으로 최초로 설립된 이래 5,000여 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한 국내 최고의 명문 약학대학으로 손꼽힌다.

2011년 현장을 접목한 실무 중심의 약학 교육 강화를 위해 6년제(2+4년제)로 학제를 새롭게 개편하고 2012년에 광주·전남 지역 최초로 임상약학대학원을 신설했다.

현대생명과학의 발전상을 교육과정에 반영하는 혁신적 교육과 창의적 경영을 통해 약학의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전문 약학인을 양성하고 있다.

연구중심 약대를 표방하여 1, 2단계 BK21 사업을 지원받아 신기술 의약품개발을 통한 제약분야 연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약학계열 평가에서 국내 최우수 학문단위로 평가되었으며, 3단계 BK21 PLUS 사업선정 등 대형 국책사업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홍석 약학대학장은 “약학대학 6학년생을 대상으로 전국 병원 및 약국에서 1,400시간 실무실습과 제약공장 현장 교육을 시행하여 약사면허 취득과 동시에 전문인으로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6년제 전환과 함께 최첨단 강의동을 신축하고 우수 교수진 확보와 임상약학대학원 신설 등을 통해 신약개발 및 첨단의료연구 선진화를 견인하는 기초 및 산업약학 연구의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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