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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업체 사업 영역 확장 ‘눈길’대형업체에서 중견업체까지 의약품 위수탁 시장 진입…관리약사 기준 변경 원인
중앙약품, 세화헬스케어, 성산약품, 케이비팜 등 물류센터 구축

대형의약품유통업체에서 중견의약품유통업체까지 의약품 위수탁 사업에 뛰어들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동안 의약품위수탁 사업은 대규모 의약품 창고를 가진 대형 업체들이 기존 시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에는 각자 특성에 맞게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위수탁 사업에 진입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성산약품을 비롯해 세화헬스케어, 케이비팜 등은 물류센터 구축을 통해 이미 의약품 위탁사 모집에 들어갔으며 중앙약품판매도 오는 3월경에 경기도 구리지역에 1200여평 물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산약품 고촌물류센터는 오는 7월부터 실시될 의약품 일련번호제도에 부합되도록 설계됐으며 냉장실, 저온실 등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췄다.

세화약품도 최근 부산시 동래구에 위치한 본사 내 1층 창고를 허물고 4층 약 400평 규모로 위수탁물류센터인 Sehwa alliance center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관련 시장에 뛰어들었다. 세화약품은 물류센터 3층에 위탁업체들의 사무공간도 마련했다.

이처럼 의약품 위수탁 사업에 진출하는 업체가 늘어나는 것은 일련번호 제도, 의약품 위수탁 약사 고용 등 정책 변화가 큰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소의약품유통업체들은 인력, 시스템, 배송 등 상당한 자본이 투자되는 일련번호 제도에 적응하기 보다 위수탁을 통해 경비를 줄이겠다는 심산이다.

여기에 의약품 위탁시 약사 고용까지 면제되면서 의약품 위탁사들은 기존보다 경제적인 이익을 챙길 수 있다.

의약품 수탁사들도 기존 약국, 병의원 영업이 치열해지면서 영업이익이 하락되는 가운데 의약품위수탁 사업을 새로운 수익 모델로 선택하면서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유통업체 관계자는 “일련번호 제도, 약사 고용 면제 등 정책적인 부분과 업체들의 신시장 개척 등이 맞물리면서 의약품 위수탁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하지만 기존 업체들과 신규 진입 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 수익 구조가 악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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