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600평) 규모 물류센터 구축…사무실 임대도 가능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케이비팜이 신규 물류센터를 구축하고 의약품 물류 위탁업체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케이비팜(대표이사 방승현)은 최근 인천 계양구 벌말로에 2000㎡(600평) 물류센터를 완공하고 자사가 사용하는 2층을 제외한 1, 3, 4층 창고에 위탁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케이비팜은 약국거래 의약품유통업체로 작년 450억원 가량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물류센터 구축을 계기로 위수탁 사업까지 진출한 것.
물류센터는 인천시 계양구 벌말로 560번지에 위치하며 2000㎡(600평)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총 4층 규모인데, 595㎡(180평)크기와 430㎡(130평) 크기 창고가 두 층씩이며 케이비팜은 이 중 1454㎡(440평)를 물류 위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의약품 보관 뿐 아니라 사무실 임대가 가능하다. 3층은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게 가벽 설치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케이비팜은 현재 2층 전층을 자사 물류에, 3층 일부를 사무실로 활용하고 있다.
홍권택 케이비팜 전무는 "엘리베이터를 물류 이동에 맞게 화물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1층부터 4층까지 이동차가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턱을 제거했다"며 "물류 위수탁이 활발해지면 물류센터 바로 옆 부지 2600㎡(800평)를 추가 매입해 센터를 확장할 계획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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