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라빔, 연구와 함께 관리 하에 쓰도록 권고

NICE

인트라빔

영국의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유방암 타깃 방사선 치료가 더욱 연구와 함께 관리 하에 사용되도록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의 지지를 받았다.

NICE는 칼 자이스의 인트라빔 방사선치료 시스템을 유방암 초기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으로 권고하는 가이드 초안을 발표했다.

인트라빔으로는 수술로 종양을 제거할 때 30분 동안 1회만 치료하면 되므로 기존의 방사선치료와 같이 이후 여러 번이나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영국에서는 기계 구입에는 43만5000파운드, 유지비로 연간 3만5000파운드가 든다.

이에 따르면 해당 기술이 질환 재발에 기존의 방사선치료만큼 효과적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국소 재발 위험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환자들은 이로써 수술 뒤에 방사선치료를 피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감수해야 될 수도 있다.

따라서 NICE는 환자들에 대해 관련 위험과 효과 등 가능한 치료 옵션에 대한 정보를 알리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NICE는 인트라빔이 방사선치료를 전달하는 유망한 신기술이지만 근거가 개발돼야 하고 임상적 효과 정보를 추가로 수집하면서 신중하게 관리 하에 사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