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경부 너머 도달 어려운 종양에 접근
일렉타
미국에서 일렉타의 진행성 자궁경부암 영상 가이드 근접치료 어플리케이터인 베네치아가 승인을 받았다.
이는 자궁경부암에 방사선을 전달시키는 조직내 근접치료 시 손으로 직접 바늘을 위치시킬 필요 없이, 자궁경부 너머 도달하기 어려운 자궁방조직·질·회음부에 이르는 종양까지 접근을 개선시킬 수 있는 기기이다.
특히 링 및 타원형 어플리케이터의 특징을 합친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술 전 종양에 대해서 가장 효율적으로 타깃을 삼아 바늘을 배치할 수 있으며 작년 말엔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이와 관련, 자궁경부암은 4대 여성 암으로 매년 세계에서 26만6000명의 사망을 초래하며 근접치료를 추가하면 4년째 전체 생존율을 12% 증가시킬 수 있다.
김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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