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보트, 리얼타임 지카 5~7시간만에 결과

FDA

미국에서 애보트의 리얼타임 지카 검사가 최초의 전혈 분자 검사로 응급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FDA 승인을 받았다.

이는 기존에 혈청, 혈장, 소변 지카 검사로 허가를 받았으나 최근 연구결과 지카 바이러스가 혈액에서 혈청, 혈장, 소변에서 보다 더욱 오랫동안(최대 2개월까지) 높은 수준으로 감지되는 것으로 밝혀진데 따른 결정이다.

이는 지난 5월에 소변에서 혈액 샘플에 비해 지카 바이러스가 더욱 잘 감지된다고 발표했던 CDC의 가이드라인과는 차이 나는 내용이다.

리얼타임 지카는 애보트의 m200 리얼타임 분자진단 플랫폼 상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결과가 5~7시간만에 나온다.

이밖에도 FDA가 응급적 사용을 승인한 지카 검사로는 퀘스트 진단의 혈청 검사, 로슈의 혈청 및 혈장 검사와 지맨스, 에이럽 랩스, 벨라 진단의 소변 및 혈청 검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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