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중국 내 승인‧판매 제휴

바이오베터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기업 알테오젠(대표이사 박순재)은 지난 25일 자로 중국의 제약사인 치루제약 (QILU Pharmaceutical Co.)사와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 공동 개발 및 라이센싱-아웃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앞으로 알테오젠이 개발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의 공동개발과 중국 내 승인, 생산 및 판매 등에 관한 구체적인 제휴 조건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의 치루제약사는 중국 산동성에 소재하고 있으며, 항암제, 심혈관계, 항생제 등에 강점이 있는 회사로 직원이 8000명 이상 되는 중국의 대표적인 제약기업 중 한 곳이다.

박순재 대표이사는 “알테오젠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현지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브라질, 일본제약사 및 중국제약사와 공동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치루제약과의 제휴는 가장 매력적인 제약시장으로 부각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선점 전략을 권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한편 알테오젠은 2014년 12월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으로서, 이미 브라질 제약사와 유방암/위암 치료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공동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키세이제약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일본 등 선진 시장과 아울러 중국 등 파머징 시장으로의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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