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금 6억2500만달러와 판매 로열티 지급 약속

MSD가 BMS 및 오노 제약과 키트루다 관련 세계적 특허 소송에 대해 라이선스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MSD는 BMS 및 오노에 6억2500만달러를 지급하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키트루다 매출에서 6.5%, 이후 3년간 2.5%의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약정했다. 이 가운데 BMS는 로열티의 75%, 오노는 25%를 나누게 된다.

앞서 최초의 PD-1 항체 옵디보를 개발한 BMS와 오노는 지난 2014년 9월에 MSD의 키트루다 판매에 대해 미국, 일부 유럽, 호주, 일본 등지에서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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